금 시장 업데이트

5월 02 2018 12:00 PM

2018년 4월 30일/Clive P. Maund

Clive Maund는 시장 분석가로 수많은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에게 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Clive Maund의 분석보고서 구독료는 연 $600이다.

 

 

아래 10년 추세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금은 거대한 헤드-앤-숄더 저점 패턴에서 반등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달러 강세 역풍 속에서 금 가치는 고전하고 있으며, 달러 강세는 계속될 것이다. 달러 강세를 얘기할 때, 다른 화폐 대비를 달러 강세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현재 모든 화폐는 미국연방준비제도가 설립된 1913년에 시작해, 1971년 금본위제 폐지, 그리고 결과적으로 양적완화를 불러온 2008년 금융위기에 이르기까지 기나긴 통화 가치의 변화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우선 10년 추세 차트를 살펴보면, “모든 시스템이 금을 향해 가고 있는 듯”하다.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가격도 헤드-앤-숄더 저점에서 상승세의 목 지점 저항선으로 지속적으로 향하고 있으며, 최근 거래량 지표는 새로운 고점에 도달하면서 호황기 신호를 보내고 있다. 10년 추세 차트에서 거래량 변화를 살펴보면, 2015년 후반에 가격이 최저점을 찍은 이후로 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거래량이 상승세를 이루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거래량 지표가 강한 상승세와 함께 최근 새로운 고점을 찍은 이유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승세가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지난 2주간, 혹은 2개월 동안 이어진 달러 강세때문에 꺽일 것이라고 전망하는가? 물론, 아닐 것이다. 나 역시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제 3년 추세 차트에서 헤드-앤-숄더 패턴의 최근 현황을 살펴보자. 3년 추세 차트를 통해 2015년 후반 최저점 이후로 저점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실만으로도 현재 상승세에 있는 것이 분명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0일 동안 이동평균선이 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다시 한번 거래량이 눈에 띄게 상승해, 연초에 거래량 지표가 새로운 고점을 찍을 것을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차트가 중요한 이유는 지속되는 달러 강세로 인한 다소 지나친 반응이 어느 저점의 지지선에서 끝날 지 알 수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반응은 상위 추세선에서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아래 달러 차트에서 확인하겠지만, 이러한 금 가치 추세는 달러가 하락세로 돌아서자마자 반등할 수도 있다. 사실 6개월 추세 차트를 통해서는 제한적인 정보만 확인할 수 있으나, 적어도 금이 실제로 반등할 시기가 다가왔다는 것은 알 수 있다. 200일 이동평균선이 지탱해 온 지지선 구역에 꽤 근접했기 때문이다. 이를 보면, 그 동안 고전한 금 관련 주식을 더 늘리기에 꽤 좋은 시점으로 보인다.

지난 1월 말부터 한 가지 우려했던 사항은 금 COT 구조가 지나치게 올라간 상업기관의 숏 포지션과 대형 투지자들의 롱 포지션으로 인해 눈에 띄게 가격이 급등했다는 것이다. 이는 확연히 호황세를 보이는 은과 대조적이다. 아래 최신 COT 차트를 보면 좋은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포지션은 여전히 타협점을 찾고 있으나, 그 추세는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앞으로 중단기에 달러 강세가 강화될수록 더 개선될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금이 반등할 정도로 달러 양은 이미 충분하다.

이제 지난 2주 동안 금의 하락을 불러온 달러 강세 흐름을 살펴보자. 비록 이러한 강세 흐름이 중간 베이스 패턴과 같은 흐름에서 벗어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래 6개월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200일 이동평균선이 급격히 하락해 저항선까지 도달했고, 이동평균선은 하락장세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현재 호황과 반대로 평가된다. 이처럼 지난 금요일에 매도 영향으로 하루 동안 상승했다 다시 하락해 장이 끝날 때에는 장이 시작한 지점으로 다시 돌아온 하락세를 관찰하는 것은 꽤나 흥미롭다. 이것이 바로 금요일 일일 최고점 상위의 흐름으로 인해 무력화되긴 했으나, 최근 보인 하락장이 형성된 과정이다.


달러의 2년 추세 차트를 보면 달러 강세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2016년 말 하향곡선에서 달러가 벗어났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을 수 있으나,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조정된 평행 하향곡선 채널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대신 상한선, 저항선 또는 적어도 교착상태에 있거나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가치가 올라 반등하지 않는 상황으로 인한 200일 이동평균선 하락선에 위치해 있다. 아래 차트를 보면, 달러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금과 은 투자자에게는 좋은 소식일 것이다.

이번에는 달러의 5년 추세차트를 살펴보자. 5년 추세 차트를 보면, 거대한 확산형 패턴의 하위 경계에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패턴이 사실상 하락세에 있는 반면, 이 시기에는 종종 거칠고 불안정한 거래가 발생하면서 패턴이 반등하거나 붕괴할 수 있다. 따라서 달러가 다시 하락하기 전에 중기적으로 달러가 더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달러 헤지펀트 차트를 보면, 헤지펀드의 포지션이 과거 달러강세를 이끌었던 수준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곧 대규모 달러 반등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한다.

일부는 가계소비와 재정지출 등 달러 양적완화가 지속되거나 심지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어느 시점에서 달러 반등에 한계가 올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자, 그렇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왜 달러 반등이 가능한가? 우선, 금, 은과 관련해 유일하게 달러만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달러를 포함해 모든 주요 통화가 현재 쇠퇴하거나 빠른 속도로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두번째로, 미국을 움직이는 신자유주의 네오콘 캐밸(Neocon Cabal)의 힘과 각각의 해외 금리는 달러가 세계 기준통화로서 지속되고 지불수단으로 달러가 계속 사용되느냐 여부에 달려있다. 이것이 바로 미국이 끝임없이 소비하고, 다른 국가들에 대해 법안을 밀어 붙일 수 있게하는 시스템이다. 미국이 하는 일이라고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더 많은 달러를 찍어내거나, 심지어 이제는 전자로 생산해 서로 교환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래의 어떤 시점에서 빚을 부풀릴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영구 적자를 감당할 수 있다. 현재 달러가 반등한 이유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미국의 금리는 점차 인상하는 반면, 유럽 또는 일본과 같은 속국에는 저금리 유지를 요구해 금리 차이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를 통해 달러 강세를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자본을 미국으로 유치하고 있다.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주식시장이 폭락해도 그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채권 시장 규모가 훨씬 더 크고 따라서 주식보다는 채권시장이 그들에게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주식시장의 붕괴와 뒤이은 불황에 대한 책임으로 트럼프가 다음 선거에서 떨어지면 네오콘 정책에 더 적합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대체하면 되기 때문이다.

만약 달러가 세계기준통화의 위치를 빼앗긴다면 모든 쇼는 끝나고 미국은 막대한 부채를 소유한 수많은 국가 중 하나가 된다. 이것이 바로 미국이 달러의 지배력 유지를 위해 이라크와 리비야 등 다른 나라를 공격하거나 파괴하는 등 무슨 짓이든 하는 이유다. 이라크와 리비야 두 국가 모두 어리석게도 달러 사용을 금지하고 유로나 금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으며, 이로 인해 미국의 공격을 받았다. 미국은 달러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다면 러시아와 중국에도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다. 이 두 국가 모두 달러 사용을 자제하기 위한 조취를 취하고 있기 때문인데, 다만 두 국가 모두 강대국이며 더 중요한 사실은 만약 미국이 공격한다면 핵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현재 우리는오래되고 부패한 서방국가로부터 중국처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동아시아로 세계의 거대한 경제권력의 이동을 목격하고 있다. 특히, 중국 경제는 오래가지 않아 곧 미국 경제 위상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신흥세력은 대영제국의 “총격 외교”나 군사력을 앞세운 미국의 헤게모니 앞에 무릎꿇고 싶어하지 않는다. 이들 신흥국가들은 미국 제국의 아킬레스건이 달러와 재무부의 지배력에 있으며, 그들의 지불 시스템인 SWIFT 시스템을 따르지 않으면 “당신들과의 거래를 차단하겠어”라고 말할 수 있는 힘에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동시에 그들은 미국의 힘을 약화시켜 “달러를 미 본국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곧 세계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위력을 끝내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런 정책의 초석은 자국의 통화를 뒷받침할 수 있을 정도로 최대한 많은 양의 금을 보유하는 것이다. 이러한 정책이 지속되면, 결국 달러 가치가 바닥에 이를 정도로 떨어져 미국 경제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다. 이는 곧 세계 각국에 있는 엄청난 수의 미군에 자금 지원이 어려워져, 군사력을 바탕으로한 미국의 헤게모니가 끝나고, 미군이 주둔해 있는 해외 여러 지역이 갑자기 유령 도시처럼 쇠퇴하고, 이스라엘 역시 갑자기 혼자 남게될 것이다. 물론 이들 아시아 신흥국가들은 미국의 군사력을 거부할 수 있을 정도로 국력을 키울 때까지는 갑자기 자국의 통화를 금으로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들을 그정도로 멍청하지 않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이들 신흥국가들이 자국의 군대를 강화하고 군사력을 현대화하는 이유이다.

당연히 미국의 네오콘은 이를 가만히 두고보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들이 러시아, 그리고 중국의 힘을 가능한 빨리 무력화 하려는 이유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미국은 이미 핵을 보유한 러시아와 중국을 군사적으로 직접 공격할 수 없다. 할 수만 있다면, 이미 공격했을 것이다. 때문에 중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약한 러시아부터 경제적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이해하는 순간, 여러분은 “유레카”를 외칠 것이다. 우크라이나 군부세력를 통해 쿠데타를 일으켜 친서방 꼭두각시 정부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를 미사일 공격지로 이용하고, 우크라이나와 크림반도 무력에 의한 합병에 대한 조치로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가하며, 사우디와 공모해 경제 제재로 인해 타격을 입은 러시아 경제를 수년간 지탱해오던 오일 가격을 급락시키고, 러시아 경제에 대한 더 강력한 제재를 정당화 하기 위해 시리아의 화학공격에 러시아가 연루되어 있다며 몇 주 전에는 시리아에 위장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물론 편향된 서방 미디어를 통한 끝임없는 반-러시아 캠페인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군사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심지어 미래에 있을 러시아에 대한 군사 공격에 대해 대중이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중국은 이 모든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러시아가 미국의 이러한 공격에 굴복하게 된다면, 그 다음 차례는 중국이기 때문이다. 사실 네오콘들은 이미 중국 경제 약화를 목표로 중국 상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며 조금씩 중국 경제를 “갉아먹고” 있다. 관세 부과가 사실은 동전의 양면이라는 사실도 모른체 말이다.

아시아 강대국들은 스스로 방어축을 조직해야 한다. 러시아는 이란을 자국의 핵우산 프로그램에 포함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터키도 포함해야 하나, 터키는 현재 유럽연합에 속해 미국의 터키 군사력을 이용이 가능하게 했다. 터키는 유럽이나 미국과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중단하고 러시아와 연합해야 한다. 미국보다는 러시아와 훨신 더 가깝기 때문이다. 중국은 서방국의 경제 제재 최소화를 위해 러시아를 지원해야 한다. 대부분의 유럽국가들이 미국의 속국일 뿐이다. 여러분은 폴란드가 수백년 동안 나라 곳곳이 밟아 뭉게진 후에 이제는 NATO군의 미사일이 러시아, 그리고 발틱 제국과 루마니아를 향하도록 하는 등 더 많은 것을 배웠을 것이라 여길 것이다. 일본 역시 미국의 속국으로, 실제로는 더 위태로운 처지에 놓여 있어, 한동안은 네오콘이 일본 내 미사일이 중국을 향하도록 할 것이며, 특히 인구가 집중된 곳 근방을 목표로 할 것이다.

원자재 시장 전문가 래리 에델슨(Larry Edelson)은 그의 유작 <3차 세계대전의 바람 (Winds of World War 3)>에서 2019년과 2020년, 전쟁 주기가 절정에 이르게 되며, 거대한 분쟁이 없이 이 시기를 지나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경고한다. 안타깝게도 그는 그의 예언이 현실이 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2017년 사망했으나, 그 역시 그의 예언이 현실이 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여러분이 이 글을 여기까지 읽었다면, 앞으로 서양과 아시아 두 개의 거대한 축이 대립하며 제 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이 모든 조각들은 결국 하나의 지점으로 모인다. 우리는 히틀러와 나치 이후, 네오콘과 미국 속국들에 의한 약탈적인 공격을 아직 본 적은 없다.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듯이, 잠재적인 문제를 계속 찾는다면 충분히 찾을 수 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시아 강대국들은 미국이 경제 위기로 인해 혼돈에 빠지고, 심지어 더 공격적으로 나아가 결국 군사적인 충돌까지 발생하더라도 그에 대응할 준비가 될 때까지는 자국 통화를 금으로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한 시기가 온다면 금 가치는 달을 향하듯 폭등할 것이다.